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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23 10:06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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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지난 18일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브리핑에서 "곧 '용병' 하나가 온다"는 말을 '툭' 던지고 자리를 떴다.동행복권파워볼

외국인 선수 교체 얘기는 아닌 듯했다. 케이시 켈리와 타일러 윌슨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로베르토 라모스는 17일 2루타를 쳤고, 18일도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양석환(상무)의 전역은 8월 말이다.

'용병'이라는 표현, 그리고 뒷문이 불안했던 팀 사정을 고려하면 류중일 감독의 말은 새로운 불펜 투수의 가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읽혔다.

LG의 7월 불펜 평균자책점은 8.24, 그야말로 붕괴 수준이다. 월간 10패(6승 1무) 가운데 6경기가 역전패다.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도 3번이나 역전패했다.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했던 김대현 정우영 고우석이 모두 흔들리는데다, 5월 상승세를 주도했던 추격조 투수들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심 끝에 꺼낸 반전 카드는 '구관'이 아닌 완전한 새 얼굴이었다.

'용병'이 2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등번호를 118번에서 68번으로 바꾸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가 된 이찬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이찬혁은 올해 2월 전역해 퓨처스팀에 합류했다. 그만큼 출발이 늦었지만 이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했고, 4경기에서 4⅔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위 출신, 지명 순위가 곧 기대치를 의미한다고 보면 시작부터 꽤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빠르게 병역 의무를 마친 뒤 합류해 미래가 창창하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그때 '용병'이라고 말했던 선수가 이찬혁이다. 잠실에서 던지는 것을 봤다. 스리쿼터형 투수인데 투구 폼이 와일드하고 강한 팔스윙을 해서 그렇게 말해봤다"고 밝혔다.

LG는 22일 지난해 1차 지명 신인 이정용도 1군에 등록했다. 당초 예정보다는 한 달 가량 늦은 콜업이다.

이정용은 지난달 6일부터 퓨처스리그 등판을 시작했다. 첫 2경기에서는 실점이 없었지만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점수를 주면서 평균자책점이 8.22로 크게 올랐다. 마지막 등판은 12일 SK전이다. 열흘간 재정비를 마치고 1군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정용은 대학 시절 국가대표고, 1차 지명이니 검증된 투수다"라고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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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 420억 원 아파트 통째로 팔려
아파트 매입자는 소수 투자자 모인 '사모펀드'
사모펀드 운용사, 아파트 리모델링 뒤 공급 계획
[앵커]
최근 한 사모펀드가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사들이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부동산 사모펀드는 빌딩이나 오피스 건물을 사서 차후에 수익을 내는 게 보통인데 아파트 투자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사모펀드가 아파트 매입에 나선 이유,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6가구가 사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한 동짜리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이 아파트가 한 채도 아니고 한 동 통째로 420억 원에 팔렸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아파트를 사들인 게 개인이나 법인이 아니라, 소수 투자자가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부동산 사모펀드라는 겁니다.

부동산 사모펀드는 주로 사무용 빌딩이나 상가, 오피스텔 등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노리는 게 보통입니다.

이번 아파트 투자가 이례적인 이유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이 사모펀드는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해당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신규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권대중 /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아파트에 투자해서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해서 수익률을 나눠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다른 상품보다 부동산 상품의 투자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물론, 사모펀드로 아파트에 투자하는 게 불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례적인 거래'가 자칫 강남 아파트 투기에 우회로가 되고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를 옥죄는 상황에서 굳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도, 투자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김규정 /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 다주택 보유에 대한 규제가 워낙 강력해져서 투자 상품성이 있는 주거용 상품이라면 개인이 (주택을) 직접 갖고 있는 것보다 세제 이점도 있는 데다가….]

결국, 부동산 사모펀드가 아파트 매입에 손을 댄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직접 사지 않아도 막대한 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준 겁니다.

지난 6월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 낸 후 사고 수습 주장하며 운행 방해 / 경찰, 특수폭행(고의사고)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 “너희 응급도 아니지?” 폭언으로 국민적 공분 일으켜 / 결국 구급차에 타고 있던 폐암 말기 여성, 병원 이송 5시간 만에 사망 / 가족이 올린 청원글, 20일 만에 70만 이상 동의 얻어


본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폐암 말기의 응급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의 운행을 막아세워 국민정 공분을 샀던 택시기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택시기사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택시기사 최모(31)씨에게 특수폭행(고의사고)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관련자 진술, 여죄 수사를 진행한 결과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에게 고의사고 혐의를 적용했다. 최씨가 응급차를 고의로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청원인이 올린 블랙박스 영상 갈무리. 택시기사의 음성이 담겨 있다. 유튜브

최씨는 지난 6월8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에서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를 수습하라”라며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때문에 환자 이송이 10여분 정도 지연됐고, 폐암 말기로 호흡곤란 등 증상을 겪었던 환자는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청원인은 “택시기사는 반말로 ‘지금 사고 난 거 처리가 먼전데 어딜 가. 환자는 내가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보내면 돼’라고 말했다”라며 “심지어 ‘(구급차 안에) 저 환자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 너 여기에 응급 환자도 없는데 일부러 사이렌 켜고 빨리 가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거 처리부터 하고 가라. 119 부를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해당 청원은 현재까지 71만 이상 동의를 얻었다.(23일 오전 7시 기준)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강동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과 교통범죄수사팀에 더해 강력팀까지 동원하며 고강도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5일에는 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승인받기도 했다.

특히 최씨가 택시회사에 입사한 지 1달도 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15일 서울 강동구 소재 택시회사에 입사했으며, 입사 24일 만인 6월8일 사고를 냈다. 그리고 사고 2주 뒤인 지난달 22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24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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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평범한 직장인에서 월 1억 8천만 원 수입의 사업가로. 유튜버 주언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극적인 성공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주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언규는 구독자수 83만 명에 빛나는 재테크 전문 유튜버. 그는 월 180만 원을 받는 직장인에서 5년 만에 100배 수입을 이뤄냈다며 “100배가 될 때도 있고 넘을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럼 월수입이 1억 8천 만 원 인가?”라 물었고, 주언규는 “넘을 때도 있다”라 답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외에도 부동산 투자와 쇼핑몰 운영으로 수입을 내고 있다고.

경제TV PD 출신으로 주식방송을 연출했다는 그는 “왜 방송국을 그만뒀나?”란 질문에 “근로시간 대비 수입이 좋지 않았다. PD의 꿈을 갖고 입사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꿈이 없더라. 월요일에 출근해서 수요일에 퇴근하고 평균 12시간을 일했는데도 월 180만 원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제 방송을 하다 보니까 방송에선 천억 2천억 조 얘기를 하는데 막상 밖에 나오면 주머니에 5천 원만 있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주언규는 또 “욕도 많이 먹고 자존감도 많이 무너졌다.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니었다. 최선을 다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 난 여기서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다”며 “회사 밖에서 돈을 벌기 좋은 사람은 나 같은 사람을 말하는 거다. 회사의 중심에 있지 않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쓰게 덧붙였다.

나아가 “하루는 한 임원이 내게 ‘뭔 방송을 이 따위로 하나?’라 하더라.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닌데”라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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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주언규는 렌탈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동업자와 8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월 400만 원씩 마이너스가 생겼다. 홍보방법을 바꾼 뒤에야 흑자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너무 힘들어서 만날 울었다. 하필 마이너스가 날 때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 그럼에도 인건비를 아껴야 해서 아내가 출근을 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주언규는 “요즘 생활은 어떤가?”란 질문에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내와도 그런 얘기를 했다. 모아든 부는 한 순간이라 당장 내일 사라질 수도 있다고”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SNS,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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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팀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 팀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을 많이 했다.”

KIA의 심장이자 자존심, ‘대투수’ 양현종(32)의 솔직한 고백이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43일, 7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된 양현종은 웃지 않았다. 앞서 5경기 연속 부진으로 인한 마음고생이 표정과 말투에 읽혔다.

양현종은 지난달 21일 광주 삼성전부터 16일 대구 삼성전까지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10.96으로 난타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그답지 않게 6점대. 규정이닝 투수 중 꼴찌로 처졌고, 외부에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앞서 6년 연속 170이닝 이상 던진 후유증이란 지적이었다.

하지만 몸이 전혀 아프지 않았다. 오히려 직구 평균 구속은 지난해보다 1km 상승했다. 그런데 부진이 반복되고, 외부의 휴식 의견이 계속 나오다 보니 제 아무리 양현종이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그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팀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가고 있지만 그럴수록 책임감도 커졌다.

양현종은 “팀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 팀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쉴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러면 생각이 더 많아질 것 같았. 윌리엄스 감독님에게 양해를 구해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감독님도 흔쾌히 허락해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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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대신 정상 로테이션을 허락한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의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100% 양현종을 믿는다. 어려움을 딛고 본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믿으며 힘을 실어줬다.

양현종은 “아픈 데가 없기 때문에 감독님께 더 강하게 말했다. 내려놓는 것보다 경기에 꾸준히 나가 조금씩 감각을 찾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힘든 와중에도 서재응 코치님이 항상 좋은 얘기를 해주시며 여러 가지 포인트를 잡아주셨다. 선수들도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라며 응원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한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사실 이날도 좋을 때 양현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답지 않게 한 이닝에만 볼넷 3개로 밀어내기 점수를 줬다. 그래도 승리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승패를 떠나 양현종 스스로 원하는 볼을 어느 정도 찾았다.엔트리파워볼

“그동안 내 볼을 찾지 못한 게 문제였다. 포수들과 얘기해보니 좋을 때 볼이었으면 파울이나 헛스윙이 될 공이 인플레이 타구가 된다고 하더라. 내 볼을 찾기 위해 집중했고, 오늘은 마운드에서 리듬감이나 로테이션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양현종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이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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