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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9-28 13:12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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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박수진 기자]

손혁 키움 감독.
키움 히어로즈의 1위 등극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키움이 부진에 빠져서가 아니다. NC 다이노스가 8연승을 달리며 너무 잘 했기 때문이다. 이제 키움은 1위 싸움과는 작별을 고하고 오히려 2위 자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파워볼분석

키움은 지난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2경기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치른 10경기서 5승 5패(승률 0.500)를 거뒀다. 분명 못한 성적은 아니다. 9월 승률 역시 12승 12패 1무로 정확히 5할이다. 10개 구단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하지만 NC의 상승세가 엄청나다. 27일 한화전까지 잡으며 무려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 9월 승률 역시 15승 8패 1무(승률 0.652)로 KT에 이어 2위다. 한때 NC와 승차를 지웠던 키움이지만 이제 5경기 차이로 멀어지고 말았다.

남은 경기수에서도 불리하다. 고척돔을 홈으로 써 우천 연기 경기가 적은 키움은 이제 20경기만 남겨뒀고 NC는 28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NC가 남은 경기에서 승률 5할(14승 14패)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최종 85승 56패 3무(승률 0.603)가 된다. 키움은 최소 16승 4패, 승률 8할을 해야 87승 56패 1무(승률 0.608)로 역전이 가능하다.

키움은 지난 6월 승률 0.760(19승 6패)을 찍은 적이 있지만 최근 경기력을 본다면 쉽지 않다. NC가 5할에 머문다는 보장도 사실 없다.

지난 7월 31일 두산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키움은 두 달 가까이 현 위치에 머물고 있다. 그 사이 KT의 상승세도 무섭다. KT는 9월에만 17승 7패(승률 0.708)로 단독 3위로 쫓아왔다. 키움보다 7경기를 덜 했을 뿐 아니라 승차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키움은 4위 LG와 승차도 2.5경기로 그리 크지 않다.

이번 시즌은 예년보다 2위에 대한 이점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준플레이오프가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는 2위 팀이 누릴 장점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감독은 NC와 격차가 꽤 벌어졌다는 지적에 "이제 1위, 2위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다. 한 번이라도 더 이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좋았던 때도 있을 수 있고 좋지 않았던 주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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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약물검사를 강력 요구하겠다는 트윗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대선후보 TV토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약물검사'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심신 상태를 의심하며 공격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나는 화요일 밤 토론 전이나 후에 졸린 조 바이든이 약물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당연히 나도 (검사를) 받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의 토론 실력은, 좋게 말해서, 기록적으로 고르지 않다"며 "오직 약물만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바이든 후보가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을 쓰고 있다고 믿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농담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농담이 아니다"라고 정색을 했다. 그는 바이든 후보가 민주당 경선 당시 엘리자베스 워런ㆍ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와 토론할 때는 정상이 아니다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토론할 때는 괜찮은 편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끔찍했다가 괜찮아질 수가 있겠느냐"고 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그가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을 복용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들이 근거를 묻자 "많은 사람이 그리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썼다"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검사를 받고 싶고 그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약물검사 발언은 첫 TV토론을 이틀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를 상대로 약물검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제기해왔다. 공히 70대이지만, 본인과 달리 바이든 후보는 약물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심신미약 상태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첫 TV토론은 29일 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다음달에는 15일, 22일 두 차례 TV토론이 예정돼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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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여권, 국민 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한 여권 시각 교정돼야"
北에 남북고위급 회담, 국민의힘에 대북규탄결의안 체결 협조 요청


심상정 정의당 대표 ⓒ 시사저널 박은숙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북한군에 의한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여당과 선 긋기에 나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두고 여권 일각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며 의미를 부여하는 움직임이 일자,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시각은 교정되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다.

심 대표는 28일 서면으로 대체한 상무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을 앞에 두고 여야가 정치적 셈법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번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이라며 "절대 북한의 일방적인 해명과 사과로 끝날 수 없는 일이다. 북한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어떻게 우리 국민이 표류하게 됐고, 무슨 연유로 누가 사살명령을 내렸는지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재발방지 대책도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조속히 열리기 바란다"며 "이번 사건과 같은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 이후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반색하는 기색을 보인 여권을 향해 제동을 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이례적으로 두 번에 걸쳐 미안하다는 내용을 사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 상황"이라고 치켜세웠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도 "유가족에게는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지만 남북관계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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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 엔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인공지능(Game AI) △언어(Language) AI △지식(Knowledge) AI △스피치(Speech) AI △비전(Vision AI) △데이터 서비스 디벨롭먼트(Data Service Development) △데이터 엔지니어링(Data Engineering) △콘셉트 디자인(Content Design) △시스템 디자인(System Design) △내러티브 디자인(Narrative Design) △개발관리(PM) △게임 QA △게임 UX 기획 △게임 사업 △시큐리티 엔지니어링(Security Engineering)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디벨롭먼트(Enterprise Application Development) △언론 홍보 △인사 등 20개 부문으로 진행된다.파워사다리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테스트(인적성 검사 및 직무별 역량 평가),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다. 지원서는 9월28일 오전 11시부터 10월14일 오후 2시까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엔씨는 올해 채용 관련한 모든 홍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 ‘온라인 서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는 올해 5월 하계 인턴사원 채용 당시 엔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10월 7일오후 2시부터 엔씨 공식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엔씨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채용 담당자가 엔씨 기업 전반과 공개채용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해 공채로 입사한 직원과 선발한 팀장이 함께 출연해 전형 경험과 합격 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생방송 시청이 어려운 지원자들은 추후 엔씨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다시 볼 수 있다.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0월12일과 13일 이틀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린다. 사전 신청은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2020 신입사원 공개채용 안내 웹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직무 담당자와 1대1 화상 상담을 진행하면서, 직무의 상세 내용이나 분야별 지원서 작성 팁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독취사’ 네이버 카페에서는 ‘온라인 서면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9월28일부터 5일간 카페 내 상담 게시물에 전형 과정이나 직무,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10월8일 채용 담당자의 별도 포스팅을 통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2020 신입사원 공개채용 안내 웹페이지’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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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다양한 재배·가공·약용문화
농경 분야선 처음…특정 보유자 인정 안해

문화재청이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부터 전통 지식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가능해진 이후 농경 분야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인삼 문양이 새겨진 자수.[사진 문화재청(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충남 금산에는 약 1500년 전 효성이 지극했던 ‘강 처사’ 설화가 내려온다. 그가 병마에 신음하는 홀어머니의 쾌유를 위해 진악산 감음굴에서 기도를 드리던 중 산신령이 나타나 암벽 위의 빨간 열매가 달린 풀의 뿌리를 달여 먹이라 했단다. 꿈에서 깨 그 말대로 하니 노모의 병이 깨끗이 나아 이후 그 열매를 재배한 게 지금의 금산 인삼이 됐단 얘기다.

이렇듯 각종 설화‧음식·의례로 우리 일상과 함께 해온 인삼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위를 얻게 됐다. 문화재청은 28일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과 인삼 관련 음식을 먹는 등의 문화를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로 이름하고 이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전통 지식 분야에 대해서도 무형문화재를 지정하기 시작한 2016년 이래 농경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삼밭 모습. [사진 문화재청(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삼계용 및 홍삼달임용 판매 인삼. [사진 문화재청]
인삼(혹은 산삼)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도 등장하는 등 한반도에서 오래 된 작물이다. 사람의 몸과 비슷한 생김새에 뛰어난 효능과 희소성으로 불로초 또는 만병초로 불리며 효와 관련된 설화에 자주 등장해왔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인삼 재배가 크게 성행하게 된 시기는 18세기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의 문헌인 『산림경제』 『해동농서』 『임원경제지』 『몽경당일사』 등에서 인삼 재배와 가공에 대한 기록이 확인된다.

특히 재배 기술과 관련해선 인삼 씨앗의 개갑(開匣)이라는 전통 기술이 오늘날에도 전승되고 있다. 씨앗 채취 후 수분 공급 및 온도 조절을 하여 씨눈의 생장을 촉진시킴으로써 씨앗의 껍질을 벌어지게 하는 방법인데 이를 통해 파종에서 발아까지의 시간을 절약한다. 이밖에 햇볕과 비로부터 인삼을 보호하기 위한 해가림 농법, 연작이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식 농법, 밭의 이랑을 낼 때 윤도(輪圖, 전통나침반)를 이용하여 방향을 잡는 방법 등도 전승돼 왔다.

인삼을 든 신선도(사진 출처 영주인삼박물관).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이지은 사무관은 “송나라 사절 서긍이 지은 『고려도경』(1123)을 보면 중국에 공물로 보내기 위한 숙삼(熟參)이 등장하는 등 우리나라에선 오래전부터 다양한 가공법이 발달해왔다”면서 “요즘도 복날에 흔히 먹는 삼계탕은 일제강점기 때 ‘계삼탕’으로 등장해 1960년대 수삼의 대중화와 함께 오늘날과 같이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몸에 좋은 인삼을 활용한 인삼백주가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등 다양한 약용문화가 발달해 있다.

문화재청은 “인삼 재배와 문화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는데다 농업 경제 등 다방면에서 연구 가능성이 높고 재배 농가 중심의 여러 공동체와 집단 활동이 활발하며 현재에도 세대 간의 전승을 통하여 경험적 농업 지식이 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한반도 전역에서 농업 지식이 전승되고 있고 온 국민이 향유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씨름(제131호)’ ‘장 담그기(제137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파워사다리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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