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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9-21 18:13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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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두산 선수들이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둬 5위를 탈환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모양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대거 나오는 두산은 내년 시즌 전력 약화가 ‘기정사실’로 여겨졌으나 올해의 두산도 강팀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동행복권파워볼

두산은 지난 19일 잠실 LG전에서 패해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떨어졌다가 20일 LG를 꺾고 5위를 회복했다. 지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가을야구 단골’ 두산이 포스트시즌 탈락 가능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셈이다.

2015년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3차례, 준우승 2차례를 달성하는 전성기를 보냈다. 전력 누수가 없지 않았지만 ‘화수분 야구’의 명성에 걸맞게 새 주전들이 튀어나와 빈틈을 메웠다. FA 김현수(LG)와 민병헌(롯데)의 이적 공백은 김재환과 박건우가 채웠고 양의지(NC)가 떠난 안방은 박세혁이 지켰다. 더스틴 니퍼트(전 KT)와 결별한 후엔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이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올 시즌 선발진이 붕괴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두산의 전력은 눈에 띄게 약화됐다. 이용찬과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을 당해 최원준, 박종기, 김민규, 이승진 등 경험 적은 신진급 선수들이 돌아가며 투입됐다. 지난해 17승을 거둔 영건 이영하는 평균자책이 6.29(6월25일 기준)까지 치솟는 부진 끝에 결국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됐다. 지난 시즌 리그 2위(3.44)였던 두산 선발 평균자책은 올해 5위(4.54)로 떨어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선발투수들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세간에는 올해가 두산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적기라는 말이 있었다. 시즌 종료 후 김재호·오재일·최주환·허경민 등 주전 내야수 전원과 외야수 정수빈, 선발 유희관·이용찬 등 총 10명이 FA 권리를 행사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였다. 이런 두산의 사정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의 마지막 우승 시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에 빗대 말하기도 한다.

차이가 있다면 <라스트 댄스>가 우승으로 마무리된 반면 두산의 현 상황은 우승과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두산의 선발진이 좀 더 단단해지지 않는다면 <라스트 댄스>와 같은 해피엔딩은 기대하기 어렵다.

두산은 22일부터 한화, 삼성, 키움과 2연전씩을 치른다. 최하위 한화와 가장 많은 9경기가 남아있다는 게 두산이 기댈 언덕이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도 있다. 키움과는 한화 다음으로 많은 8경기가 남아있는데 두산은 올해 키움에 2승1무5패로 약했다. 두산은 삼성에도 6승1무7패로 열세다.

김태형 감독은 남아있는 32경기를 치르는 동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9게임차 앞서던 SK를 따라잡고 정규시즌 최종일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지금부터 잘되면 된다. 플렉센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선발들이 5회까지 버텨준다면 연승도 나올 것이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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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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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강성범은 21일 스포티비뉴스에 "필리핀 카지노 VIP라는 의혹 제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황당해했다.

한 유튜버는 20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다.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이렇게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느냐"라며 "최근 여러 제보를 받았다. 앞으로 계속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강성범은 필리핀 카지노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회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도박 의혹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 한인회 분들을 굉장히 잘 알고 있어서 행사 초대를 많이 받았다. 체육대회, 축구대회, 골프대회, 송년회, 크리스마스 행사도 그렇고 카지노에서 열렸다는 행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강성범은 "행사를 가면 한인회 분들이 숙소를 잡아주신다. 시티 오브 드림(COD)이라는 곳으로, 호텔 3개가 하나의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다. 도박을 했다는 카지노도 그 지하에 있다. 저는 행사를 가면 아내, 혹은 가족들과 늘 함께 간다. 저를 봤다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호텔에 한국 사람이 70%다. 거기 가면 맥주를 마시든, 카지노를 구경하든, 한국 분들 있는 곳에서 늘 인사하고 같이 돌아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사람이 준 2만원으로 카지노(게임)를 했다는 게 원정도박이냐. 제가 조폭, 도박업자들과 관련돼 필리핀에 갔다, 필리핀에 집이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말이 안 된다"며 "원정 도박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마약 중독 이런 말이 안 되는 것까지 공격을 한다. 처음엔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는데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게 된다. 오늘 밤에 유튜브 '이동형TV'를 통해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했다.

강성범은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사랑받은 개그맨이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다.파워사다리게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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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 자발적 사퇴 의사 알려

[서울=뉴시스]'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미국 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트럭 뱃저 사진.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것이다. 2020.09.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의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니콜라는 자발적으로 이사회와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밀턴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전 부회장 겸 니콜라 이사회 일원인 스티븐 거스키가 후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밀턴은 "니콜라는 항상 내 피에 흐르고 있다. 내가 아니라 니콜라와 세상을 바꾸는 니콜라의 임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니콜라를 세워 더 나은 교통수단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세계 기후 보호를 돕는 회사로 성장시킨 건 놀라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거스키는 "이사회를 대신해 트레버의 선견지명 있는 리더십과 설립 때부터 해온 큰 기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트레버는 업계가 초창기 단계일 때 무배출 교통 시스템의 가능성을 보고 오늘날의 니콜라를 만들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주주들을 위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금융분석업체 겸 공매도 투자기관인 힌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를 겨냥한 보고서를 내 파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힌덴버그는 제2의 테슬라로 각광받은 니콜라가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니콜라는 니콜라 주가가 내리면 공매도 투자기관인 힌덴버그는 이득을 본다면서, 힌덴버그의 시세조종 공작이라고 반박해왔다.

보고서에는 니콜라가 2018년 공개한 고속도로 주행 영상에서 트럭을 언덕 꼭대기로 견인했다가 굴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니콜라는 애초 영상 속 트럭이 자체 추진력을 갖고 있다고 홍보한 적이 없으며, 당시 투자자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나름대로 해명을 내놨지만 트럭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점을 결국 인정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니콜라 주가는 올해 들어 231% 뛰었다.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의 주력 상품인 수소트럭 배저를 2022년 말 생산한다는 소식이 큰 호재였다.

GM과의 제휴 소식이 알려지자 니콜라 주가는 하루 만에 40% 올랐다가 힌덴버그 보고서 사태로 다시 40% 가까이 내렸다. 이후 해명 절차를 밟으면서 어느 정도 하락분을 회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 연방남부지검을 중심으로 한 법무부가 니콜라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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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역량 90% 수준 회복
2008년 금융위기 13개월
코로나 위기 2개월로 큰 격차


코로나19 사태로 100여 년 만에 가장 심각한 경제위기가 도래했지만 한국 중국 독일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더 빨리 회복 트랙에 올라섰다. 세계 무역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산업에 쓰이던 지출이 상품 구입 등에 쓰이면서 제조업이 탄탄한 국가들 회복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싱크탱크인 키엘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위기 이전 수준 교역량의 90%까지 회복하는 데 13개월 정도 걸렸지만, 코로나19 사태에는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사태 직후 대공황 이후 최악 수준으로 감소했던 세계 무역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 집계를 보면 지난달 주요 38개국 중 14개국에서 신규 수출 주문이 늘었다.

이런 차이를 만든 가장 큰 요인은 위기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금융 시스템이 붕괴돼 실물경제로 전염된 위기였다. 이 때문에 국제 교역이 회복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경제위기는 각국이 방역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인위적으로 봉쇄한 데 따른 것이었다. 중국, 한국 등 코로나19 방역에서 가닥을 잡은 국가들부터 교역을 재개하면서 빠른 회복세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숀 로체 S&P 아태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무역은 상대적으로 복원력이 강한 경제 분야임이 확인됐다"며 "휴가는 갈 수 없지만 랩톱은 구매할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중국 수출은 5월 3.2% 감소한 이후 6월 0.5%, 7월 7.2%, 8월 9.5%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수출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었다. 개인보호장비, 재택근무 관련 제품 수요 증가 등이 수출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수출도 이달 1~10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해상운송 운임도 크게 올랐다. 중국 상하이에서 캘리포니아주로 가는 해상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렇게 무역 분야가 먼저 회복되다 보니 무역의존도 수준에 따라 경기 회복 성적표가 엇갈리게 됐다. WSJ는 한국(-1.5%) 독일(-5.3%)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올해 성장률 타격이 크지 않은 데 비해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이탈리아(-9.3%) 스페인(-10.7%)은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돼 무역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기우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면 가파른 회복세가 다시 크게 꺾일 수 있어 완전한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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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총회 앞두고 기자회견
한국 교회 개혁·갱신 축구
교단 폐쇄적 의사결정구조 비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교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교단 총회에 임해야 한다. 기독교계 교단 총회는 전광훈 등 극우 세력과 관계를 끊고 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개혁을 해야한다.”

개신교계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개최한 날, 개신교계 청년 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총회는) 새로운 규칙, 법, 정치를 바라는 기독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청년회연합회가 함께했다.

이들은 중장년·남성 중심의 폐쇄적 의사결정구조가 교단의 부패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교단의 중요 정책과 의사결정을 하는 총회가 65세 이상의 남성으로만 구성돼 있다”며 “소수의 집단이 독점하는 비민주적 의사결정에서 대표성은 상실하고 온갖 병폐만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교단에서는 교계 내 원로라는 이유로 성폭력을 저지르고도 “이건 하나님이 하게 한 일”이라는 변명으로 눈감아 줬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폐쇄적 구조 속에서 교회는 ‘자영업자’라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개교회 성장에만 몰두하는 이기적인 집단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도 총회에서 다양한 논의를 하지만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는 관심이 없다”며 “바깥에서 바라본 교회는 이익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법이 총회에서 논의하고 의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 세력의 행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완전히 결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회는 지금껏 전광훈 사태를 일부 집단의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는 무의미한 변명이다”며 “극우적인 메시지로 성도들을 선동해 맹목적이고 왜곡된 신앙으로 인도하는 전광훈과 극우 세력을 청산하는 총회 결의문을 채택해야 된다”고 강조했다.파워사다리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국교회는 존망의 기로에 서 있다”며 “부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안과 구체적 행보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묵은 땅을 갈아엎고 다시 희망으로 바로 설 때까지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김은비 기자).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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