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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1-20 15:3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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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절반도 안되는 제안만..원금 못건지고 팔거나 은행에 넘길수도
미국 워싱턴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타스=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타스=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심작인 워싱턴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매각 작업이 무기한 보류됐다고 CNBC방송이 호텔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은 지난해 10월 이 호텔을 매물로 내놓고 5억달러(약 5천585억원)의 희망 가격을 붙였으나, 이에 근접한 가격 제안조차 없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반값인 2억5천만달러(약 2천793억원)에도 못 미치는 제안만 몇 건 들어왔다고 한다.

이 호텔 매각 작업을 위임받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랭라살은 CNBC에 호텔 매각이 "무기한 보류됐다"고 확인해줬다.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이 실은 트럼프그룹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옛 우체국 건물에 들어선 이 호텔은 트럼프그룹이 미 연방 총무청(GSA)로부터 60년간 연 300만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장기 임차한 빌딩이다. 트럼프그룹은 2억달러를 들여 건물을 전면 리노베이션한 뒤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개장했다. 이 중 1억달러는 도이체방크로부터 빌린 돈이다.파워볼

문제는 임차 조건이다. 지난 2011년 트럼프그룹이 호텔 리스권을 따내려고 과열 경쟁을 벌이다 너무 높은 임차료를 부르는 바람에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고 CNBC가 전했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하면 호텔 리스권의 적정한 인수 가격은 1억5천만∼1억7천500만달러라고 호텔업계는 추산했다.

이는 트럼프그룹이 호텔 개장을 위해 투자한 원금에도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트럼프그룹으로서는 손해를 보고 낮은 가격에 리스권을 매각하거나, 도이체방크에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호텔 열쇠를 넘겨주거나, 아니면 계속 호텔을 영업하면서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매각에 차질이 빚어진 또 하나의 이유는 호텔 명칭이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그룹은 입찰자들에게 앞으로도 호텔명에 '트럼프'라는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정·관계는 물론 외국 손님들까지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지난해 4천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KRX고배당50지수 전월 보다 8.5%↑
두산 10.63%, 쌍용양회 8.04%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539.15)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9.47)보다 12.27포인트(1.46%) 오른 851.7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6.6원)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 2020.11.1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들했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고배당 50 지수는 전일 대비 0.91% 오른 2142.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 KRX 고배당 50지수는 지난달 19일 대비 8.5% 상승한 2141.7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을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3년 연속배당,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코스닥은70%)으로 배당을 꾸준히 하는 기업으로 선정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컨센서스)을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모두 20곳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투자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두산이었다. 두산의 배당수익률은 10.63%이며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으로 추정된다.

이어 쌍용양회도 올해 배당수익률과 주당배당금이 각각 8.04%, 446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쌍용양회는 무상감자 결정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래가 정지돼 있어 내달 4일부터 매수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지주도 1만8083원을 배당해 7.11%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효성(6.43%), 기업은행(5.90%), 하나금융지주(5.87%), 삼성증권(5.87%), 우리금융지주(5.37%), NH투자증권(5.37%) 등의 순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금융사들이 고배당에 나설 것으로 기대됐다.

통상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가면 배당주로 불리는데 5%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분류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며 일부 기업은 전년 보다 배당수익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스피 올해 전체 배당수익률 컨센서스는 2.2%로 하락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배당 지급 여력이 떨어지고 있어 연말 배당지급 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단순히 과거에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기업들을 위주로 편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여러 기업들이 올해 배당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이익이 훼손되지 않아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한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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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제일 먼저 피고, 열매는 가장 늦게 익는 지리산골 산수유나무

[이돈삼 기자]


▲ 선홍빛으로 익어가는 산수유. 지리산 자락을 빨갛게 물들이며 늦가을의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이돈삼


요즘 산골과 농촌엔 '까치밥'이 흔하다. 주홍빛 단내를 머금은 감이 걸려 있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처마에 걸린 곶감이 단내를 머금기 시작하는 때도 지금이다. 곶감을 깎고 남은 감 껍질도 늦가을 햇살에 꼬들꼬들 말라간다.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주는 늦가을 풍경이다.파워볼

우리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풍경이 또 있다.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산골 풍경이다. 지난 봄날,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며 노란 왕관처럼 생긴 꽃을 피웠던 산수유나무다. 지금은 빨간 열매와 단풍으로 산골과 마을, 돌담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이다.


▲ 빨간 산수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산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 풍경이다.
ⓒ 이돈삼



▲ 열매는 빨갛게, 이파리는 누렇게 물들어가는 산수유나무. 지난 11월 15일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 풍경이다.
ⓒ 이돈삼


농가에서 소득을 위해 재배하는 산수유 열매의 수확은 거의 끝났다. 하지만 도로변이나 주택가에서 자라는 산수유 열매는 고스란히 남아있다. 부러 수확하지 않아서 지금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걸려있다. 마당에는 또 수확한 산수유 열매를 늦가을 햇살에 말리는 풍경도 볼 수 있다.

산수유 열매는 작다. 새끼손가락의 마디 하나 정도의 크기이거나, 그보다 조금 작다. 색깔은 선홍빛으로 강렬하다. 열매가 역광으로 비쳐 빨갛게 빛나면 황홀한 느낌까지 준다. 가을비를 맞아 촉촉하게 젖어있는 모습도 영롱하게 빛난다. 빨간 루비처럼 생겼다.


▲ 지난 봄 지리산 자락을 샛노랗게 물들였던 산수유꽃.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풍경이다.
ⓒ 이돈삼



▲ 봄비를 맞아서 샛노랗게 채색된 산수유꽃. 지난 봄날 구례군 산동면에서 찍었다.
ⓒ 이돈삼


지난 봄 노란 꽃으로 피어서 열매를 맺어 익기까지 9개월 넘게 걸린 열매다. 과일이 큰 사과, 배, 감이 보통 꽃에서 수확까지 7개월 남짓 걸린다. 산수유는 이보다 훨씬 더 걸린다. 여느 과수보다도 일찍 꽃이 피고, 열매는 가장 늦게 익는다. 열매가 튼실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우리 몸에도 좋다. 산수유에는 갖가지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 부인병, 신장 계통에 좋다. 원기를 보충해 준다. 체질도 강화시켜 준다. 강장제다. 피부 미용에도 좋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산수유의 맛은 떫고 시다. 달달할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다. 하여, 술로 담그거나 차로 끓여 마신다. 설탕이나 꿀, 감초 같은 약재와 함께 넣기도 한다.


▲ 마을과 돌담길을 따라 줄지어 심어진 산수유나무. 지난 11월 15일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 풍경이다.
ⓒ 이돈삼



▲ 마을주민이 동력기계를 이용해 산수유나무의 열매를 털어내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 풍경이다.
ⓒ 이돈삼


산수유 열매는 나무를 흔들어서 거둬들인다. 나무 아래에다 농작물을 말릴 때 쓰는 그물망을 깔아두고 나무를 흔들어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긴 대나무로 나뭇가지를 때리며 열매를 털어냈다.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서 가지를 흔들기도 했다. 지금은 나무를 흔들어 열매를 터는 기계로 한다.

대추, 호도, 산수유, 매실 같은 작은 열매를 딸 때 쓰는 기계다. ㄷ자의 집게 모양을 단 긴 막대를 나뭇가지에다 대고, 동력기계를 이용해서 흔든다. 나무가 흔들리면서 열매를, 우박처럼 쏟아낸다. 열매만 떨어지는 건 아니다. 이파리까지 같이 떨어진다.


▲ 산수유나무에서 떨어진 이파리와 열매. 나무 아래에 펼쳐놓은 그물망에 산수유가 떨어졌다.
ⓒ 이돈삼



▲ 그물망에 떨어진 산수유 열매와 이파리. 열매와 이파리를 분리해내는 것도 일이다.
ⓒ 이돈삼


그물망에서 열매만 골라내는 것도 일이다. 약제 살포기 같은 기계로 바람을 일으켜 이파리를 날려버리고, 열매만 골라낸다. 큰 나무 두세 그루의 수확 작업을 하는 데도 한나절이 족히 걸린다. 힘든 산수유 수확 작업이다.

수확한 산수유의 씨앗을 빼는 작업은 기계로 한다. 적당히 말린 열매를 기계에 넣으면, 과육과 씨앗을 분리시켜 준다. 오래 전에는 손으로 하나씩 발라냈다. 긴긴 겨울밤에 온 가족이 빙- 둘러앉아서 손으로 발라냈다. 산수유의 씨를 발라내는 일을 하느라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집도 있었다.


▲ 수확해 말려놓은 산수유 열매. 선홍빛으로 탐스럽게 생겼다.
ⓒ 이돈삼



▲ 산수유나무를 심어 자식들을 키운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 전경. 지난 11월 15일 오후 풍경이다.
ⓒ 이돈삼


당시 산수유는 '대학나무'로 불렸다. 마을사람들은 이렇게 깐 산수유로 자녀들을 대학까지 보냈다. 그때는 산수유 값이 좋아서 가능했다. 지금은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가격도 떨어져 안 된다. 옛날 얘기다.

이렇게 이어온 산수유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4년이었다. 농사지을 땅이 부족한 산골 주민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심은 산수유나무가 지금껏 이어지면서 지역 고유의 삶과 문화를 만들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산골에 젊은 사람들이 없고, 나이 든 어르신들만 남았다. 산수유농업의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 빨갛게 채색된 산수유나무 풍경. 그 아래에 쟁기를 단 경운기가 세워져 있다.
ⓒ 이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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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20일과 오는 27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김장철 돼지고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전남농협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일과 오는 27일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돈 비선호(저지방)부위 소비촉진과 ASF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돕기 위한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삼겹살, 목살, 전지, 후지) 2Kg 수육용 500세트를 시중가격보다 25% 이상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성장기 어린이나 고령층은 부드러운 안심이 제격이고 피로할 땐 비타민B1이풍부한 뒷다리 살을,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돼지고기 중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100g당 3.8g) 등심이 좋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문제가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돼지고기의 부위별 균형소비로 양돈농가도 살리고 소비자 건강도 챙기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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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토론회 "구글 '통행세'로 모바일 콘텐츠 산업 매출 2.1조 감소"
구글은 국내 스타트업 해외 VC에 소개 행사…"스타트업에 동지애 느낀다"



구글, 모든 앱 · 콘텐츠에 30% 수수료 적용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이효석 기자 = 구글의 앱 결제 수수료 확대 정책을 놓고 수개월째 신경전 중인 국내 IT기업과 구글 측이 서로 자기주장에 힘을 보태려는 행사를 개최하며 장외 여론전을 벌였다.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요 IT기업이 속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구글 정책으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 매출이 당장 2조원 넘게 감소할 거라고 발표했고, 같은 시간 구글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어 한국 앱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서울대 유병준 교수는 발표 자료에서 올해 기준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한 매출 감소 규모를 2조1천127억원으로 추산했다.

유 교수는 구글의 앱 통행세 확대로 30% 수수료가 새로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9조2천726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같이 계산했다.

모바일 콘텐츠 산업이 2016년 이후 매년 10.3%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수료에 따른 매출 감소 규모는 빠르게 늘어나 2025년에는 5조3천6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 방안' 토론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접적인 매출 감소 외에도 여러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서 내년도 기준 생산 감소 효과 2조9천408억원에 노동 감소는 1만8천22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구글 앱 통행세 확대로 인한 피해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가령, 영업이익률이 50%인 기업은 앱 통행세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율이 12.5%지만, 영업이익률이 30%인 기업은 16.67% 감소한다는 것이다.

유 교수는 "구글의 앱 통행세 확대에 따라 한국 콘텐츠 소비 감소로 콘텐츠 산업·공급자의 발전에 큰 타격이 있다"라며 "구글의 혁신에 의한 공헌에 대한 보상은 이제 충분하며, 사회적 효익 증대를 위해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석 웹툰 작가는 "구글이 수수료율을 올리면 콘텐츠 업체가 가격을 올릴 것이고 이는 소비자 부담으로 연결된다"며 "이는 소비가 '팔리는' 작가·작품에 집중되는 현상을 낳고, 결국 신인 작가의 등단 기회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글 앱 수수료 (CG)
[연합뉴스TV 제공]


인기협 토론회가 열리던 시간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에서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창구'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2회째다.

구글은 앱 결제 수수료를 확대하는 것이 국내 앱 사업자의 해외 시장 진출 등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최근 강조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측은 "지난해 창구에 참여한 60개 스타트업 중 13곳이 총 22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6곳은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구 프로그램에는 알파JWC벤처스·스코플리·500스타트업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관계자들이 참석해 맘시터·웨이브·마피아42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소개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파워볼게임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구글은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공헌하고 싶다. 구글도 불과 몇 년 전까지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동지애를 느낀다"며 "구글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해외 투자자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뜻깊은 행사"라며 "벤처 스타트업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다. 구글이 국내 스타트업과 더 상생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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